서울시, 금일 14시 양천·구로구 일대 3만 8천가구 지역난방 공급 재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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– 서울에너지공사, 신정가압장 밸브 보수 및 부단수 방식 병행해 빠른 복구 총력

– 사고 발생 즉시 시(市) 현장상황실 운영, 시·구·유관기관 인력‧장비 등 총동원

– 21개소 대피소 확보 및 전기장판 약 4천개, 히터 600여개 등 주민‧취약계층에 지원

 

□ 서울시는 어제 오후 3시 54분경 발생한 신정가압장 내부 밸브 누수 관련 긴급 복구를 완료하고 18일(목) 14시부터 온수와 난방 공급이 중단되었던 양천구‧구로구 고척동 일대(80개소) 37,637세대에 열공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.

 

□ 복구를 맡은 서울에너지공사는 사고발생 즉시 밸브 보수(가압장 배수작업)와 임시 우회관로를 통해 온수가 바로 일반가구로 흘러 들어가게 하는 부단수(우회관로 연결공사)의 투트랙 방식으로 긴급 복구 작업을 실시해 일대 가구의 열공급 중단시간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했다고 덧붙였다. 긴급조치는 완료됐지만 공급관로 길이 등을 고려할 때 개별 가정에 따라서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밝혔다.

○ 밸브보수(가압장 배수작업)

– 가압장내 중온수 배수작업(17일(수) 18:50~ 18일(목) 05:55) → 방수작업 통한 수온 하강 조치(05:55~07:33) → 임시 가설물 설치 및 작업발판 확보(06:50~07:37) → 밸브 보수(07:37~14:00)

 

□ 한편 서울시는 17일(수) 상황 발생 즉시 통합지원본부와 현장상황실 설치‧운영하고 200여명의 복구 인력을 비롯해 굴삭기(백호)‧덤프트럭‧배수펌프 등 15대의 장비를 즉각 투입해 빠른 복구에 나섰다.

 

□ 특히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양천‧구로구청과 서울에너지공사 등의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해 21개소 대피소를 확보했고, 전기장판 3,935개, 전기히터 600개 및 담요‧일용품세트 등 구호물품과 응급구호세트 565개를 해당 지역 주민과 취약계층 등에 신속하게 배부했다.

○ 오세훈 시장도 전날 오후 10시30분 경 사고 현장에 직접 방문해 재난현장지원버스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신속한 지원을 당부했다.

 

□ 서울시는 향후 가압장 펌프 등 노후 장비 교체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사고 재발을 막고, 시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.

 

출처 :

기후환경본부 녹색에너지과

서울에너지공사 소통홍보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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